참으면 더 악화되는 치질
초기증상부터 치료, 수술까지 완전 정리
“배변할 때 피가 비치는데 괜찮을까요?” “항문이 아픈데 그냥 치질이겠죠?”
치질은 부끄러워서 참기 쉬운 질환이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고 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약 70%가 평생 한 번 이상 겪는다는 치질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치질(치핵)이란?
치질은 항문 주위 정맥혈관이 늘어나고 부풀어 오르면서 염증이나 출혈,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치질'이라고 하면 가장 흔한 형태인 치핵을 의미합니다.
치질 종류 | 설명 |
치핵 | 항문 혈관이 부풀어 올라 발생 (내치핵/외치핵) |
치열 | 항문 점막이 찢어진 상태 |
치루 | 항문선 감염 → 고름 배출 통로 생성 |
📌 가장 흔한 형태는 **‘내치핵’**이며, 배변 시 출혈과 탈항 증상이 동반됩니다.
2. 치질 초기증상 – 이렇게 시작됩니다
증상 | 특상 |
배변 시 출혈 | 변기에 선명한 붉은 피가 묻음 |
항문 가려움 | 이물감, 따가움 |
항문 통증 | 배변 후 심해지는 경우 |
항문 종물(혹) 촉감 | 만지면 부풀어 있거나 작은 혹이 만져짐 |
배변 후 덜 시원한 느낌 | 잔변감 |
✅ 초기에는 출혈만 있을 수 있지만, 진행되면 항문 밖으로 덩어리가 튀어나오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3. 치질 발생 원인
원인 | 설명 |
만성 변비 | 힘을 줘 배변 → 혈관 압력 증가 |
잦은 설사 | 항문 점막 자극, 염증 |
오래 앉아있는 생활습관 | 혈류 정체, 혈관 부종 |
임신, 출산 | 복압 증가, 혈관 압박 |
과도한 음주, 자극적인 음식 | 혈관 확장, 염증 유발 |
노화 | 혈관과 조직 탄력 저하 |
📌 특히 사무직, 운전직, 학생 등 오래 앉아있는 직업군에서 치질 발생률이 높습니다.
4. 치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다음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치질 가능성 ↑
- □ 배변 시 선명한 혈액이 보인다
- □ 배변 후 항문 주변에 이물감이 느껴진다
- □ 배변할 때 통증이 있다
- □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이 아프다
- □ 항문이 부풀거나 혹처럼 만져진다
- □ 변비나 설사를 자주 한다
- □ 항문 주위가 항상 축축하거나 가렵다
5. 치질 치료 방법 – 수술 없이 가능한가요?
✔ 1. 비수술적 치료 (초기, 경증 치질)
- 온수 좌욕: 따뜻한 물에 하루 2
3회, 1015분 항문 담그기 - 항문 청결 유지: 물로 부드럽게 세척
- 배변 습관 개선: 힘주지 않기, 규칙적 배변
- 좌약, 연고 사용: 소염제, 진통제 성분 포함
- 변비 예방: 식이섬유 섭취, 수분 보충
✔ 2. 수술적 치료 (중기 이상 치질)
수술 방법 | 특징 |
치핵절제술 | 가장 확실한 방법, 재발률 낮음 |
PPH 수술(자동문합기) | 통증 적고 회복 빠름 (내치핵 전용) |
레이저 수술 | 회복 빠르지만 비용 상대적으로 높음 |
📌 일반적으로 **3도 이상 치핵(항문 밖으로 탈출)**에서는 수술이 권장됩니다.
6. 치질 방치하면 생기는 문제
- 출혈 지속 → 빈혈 발생 가능
- 감염 → 치루(고름통로) 형성
- 항문 괄약근 손상 → 배변 조절 장애
- 통증과 출혈로 일상생활 질 저하
- 심하면 응급수술 필요한 경우도 있음
7. 치질 예방 및 관리법
방법 | 설명 |
배변 습관 개선 | 변의가 있을 때 바로 화장실 가기 |
오래 앉지 않기 | 1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 |
수분 섭취 충분히 | 하루 1.5~2L 물 마시기 |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 채소, 과일, 통곡물 중심 식사 |
지나친 음주·자극적 음식 피하기 | 혈관 부담 줄이기 |
운동 습관 들이기 | 혈액 순환 개선, 변비 예방 |
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치질 초기에는 꼭 병원 가야 하나요?
👉 출혈, 통증이 있으면 조기에 진료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초기라면 비수술 치료만으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Q2. 치질 연고만 바르면 완치되나요?
👉 증상 완화에는 도움 되지만,
원인(변비, 습관)을 교정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Q3. 치질 수술은 무조건 아픈가요?
👉 최근 수술(레이저, PPH)은 통증이 많이 줄었고 회복도 빠릅니다.
다만 개인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치질은 부끄러운 질환이 아닙니다. '참지 말고' 치료해야 합니다
✔ 치질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 증상이 초기라면 간단한 생활습관 교정으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고, 진행된 경우라도 현대 수술은 안전하고 빠르게 회복이 가능합니다.
👉 출혈, 통증, 항문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참지 말고 전문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보세요.
빠른 대처가 고통을 줄이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지름길입니다.
'생생 건강통 > 건강한 삶-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크림 안 바르면 10년 후 피부, 이렇게 변합니다 (18) | 2025.04.28 |
---|---|
주기 들쭉날쭉… 생리불순 원인 & 자가진단 총정리 (6) | 2025.04.25 |
이 증상, 어떤 병원에 가야 할까? 진료과 선택 가이드 (4) | 2025.04.23 |
식욕을 줄여주는 주사? 위고비의 진짜 정체는? (9) | 2025.04.22 |
왼쪽 옆구리만 아프다구요? 신장이 보내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5) | 2025.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