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헷갈린다면 꼭 읽어야 할 글

 

혈관이 막히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정보, 지금부터 관리하세요 

이상지질혈증은 흔히 고지혈증 이라고도 불리며 혈액 속 지질(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겉으로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심혈관질환(심근경색,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무서운 질환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어 조기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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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지질혈증이란?

-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지질(지방) 농도가 정상 기준을 벗어난 상태로 다음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진단됩니다. 

• 총 콜레스테롤 ≥ 240 mg/dl
• LDL 콜레스테롤 ≥mg/dl(나쁜 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테롤 < 40mg/dl(좋은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 ≥ 200mg/dl

이상지질혈증은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2. 이상지질혈증은 대부분 무증상!!

- 이상지질혈증은 눈에 띄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진단 전까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년간 방치되면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의심해 볼 수 있는 징후들 

•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협심증 증상 
• 눈 주위에 노란 지방덩어리(황색종) 
• 혈압 상승 
• 복부 비만, 체중증가 
• 잦은 두통, 어지럼증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 정기적인 혈액검사(공복 시 채혈)가 가장 중요합니다. 

3. 고지혈증 원인은 무엇일까?

- 생활 습관 

• 기름진 음식 섭취 과다 
• 운동 부족
• 과체중, 복부비만 
• 과음, 흡연
•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 기타 요인 

• 유전적 요인(가족력) 
•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신장질환 등 동반 질병 
• 호르몬 변화(폐경기 여성) 

4. 진단 기준 요약 (공복 혈액검사 기준 

지질 수치	정상 기준	이상 기준
총 콜레스테롤	< 200mg/dl	≥ 240mg/dl
LDL 콜레스테롤	< 130mg/dl	≥ 160mg/dl
HDL 콜레스테롤	≥ 40mg/dl	< 40mg/dl
중성지방	<150mg/dl	≥ 200mg/dl

* 공복 12시간 유지 후 채혈해야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이상지질혈증 치료, 약물은 언제?

- 이상지질혈증 치료는 비약물 요법부터 시작하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수치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 

- 비약물 요법(초기 관리) 

• 저지방, 고섬유 식단
• 체중 감량
• 유산소 운동 
• 음주 줄이기, 금연 
• 스트레스 완화 

- 약물 요법 

• 스타틴 계열(Statins) →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 
• 피브레이트 계열(Fibrates) → 중성지방 감소 
• 에제티미브 →  콜레스테롤 흡수 차단 

* 약물은 반드시 의사 진단 후 복용해야 하며 수치와 간기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6. 이상지질혈증에 좋은 음식 

- 식단 추천 

• 채소 :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셀러리
• 과일 : 사과, 자몽, 블루베리, 아보카도
• 잡곡 : 귀리, 현미, 통밀, 퀴노아 
• 단백질 : 두부, 닭가슴살, 생선(연어, 고등어) 
• 지방 : 올리브유, 견과류(호두, 아몬드) 

- 피해야 할 음식 

• 가공육 ( 햄, 소시지, 베이컨) 
• 트랜스지방(과자, 튀김류) 
• 설탕 & 정제 탄수화물 
• 크림소스, 마요네즈 
• 알코올, 과도한 카페인 

7. 일상에서의 예방법 

• 주 3회 이상 30분 유산소 운동( 걷기, 수영, 자전거 등) 
• 식사 시 채소부터 먼저 먹기 
• 체중 관리 ( 특히 복부지방 주의!) 
• 기름진 야식, 배달 줄이기 
• 공복 혈액검사로 정기적인 수치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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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 방울로 내 혈관 나이를 알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증상이 없어도 심장과 뇌 건강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식습관과 생활을 바꾸면 약 없이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본 당신 최근에 혈액 검사를 받았나요? 

건강은 알고 있을 때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