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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건강통/건강한 삶- 건강정보

느려지는 몸, 무표정한 얼굴 .. 뇌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by 지식의 수호자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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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떨림이 계속된다면? 걸음걸이가 느려졌다면? 

파키슨병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느려지고 떨림이 생기는 것은 노화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쉽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조금씩, 그러나 계속해서 진행 된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닌 파킨슨병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뇌질환으로 정확한 이해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1.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인 흑질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점차 줄어들면서 생기는 만성 퇴행성 신경질환입니다. 

 

도파민은 운동, 감정,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물질로 이 기능이 저하되면 몸이 느려지고 떨리고 경직되며 표정까지 무표정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2.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 

-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음. 하지만 아래 요인들과 연관성이 있음 

  • 노화 : 60세 이상에서 발병률 높음 
  • 유전적 요인 : 일부 가족력 관련 유전자 발견 
  • 환경 요인 : 농약, 중금속 노출, 반복적 뇌 외상 
  • 산화 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 이상 등도 연구 중 

3. 파킨슨병 초기 증상 : 몸이 보내는 작은 신포 

초기에는 매우 미세한 변화로 시작되기 때문에 자주 놓치기 쉽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2개 이상 나타난다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 설명
손 떨림(진전) 주로 한쪽 손 또는 발에서 시작, 휴식 시 떨림이 심함
느린 움직임(서동증) 동작이 굼뜨고, 일상 동작에 시간이 오래 걸림
근육 경직 목, 어깨, 팔 등이 딱딱하고 뻣뻣한 느낌 
균형 장애 몸이 앞으로 기울고 걸음걸이가 짧고 불안정
무표정(가면 얼굴) 표정 변화 적고 말수가 줄어듬
작은 글씨(미세서체증) 글씨가 작아지고 점점 눌림
기분 변화 우울감, 무기력, 수변장애 동반 

 

4. 파킨슨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다음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신경과 상담 필요 

  • 손이나 다리가 이유 없이 떨린다 
  •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발을 질질 끄는 느낌 
  • 자세가 구부정하고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 글씨가 작아지고 일그러진다. 
  • 표정이 무표정하고 감정 표현이 줄었다. 
  • 식사나 옷 입기 같은 일상 동작이 느려졌다. 
  • 감정기복, 수면장애,, 기운 없음이 지속된다. 

5. 파킨슨병 진행 단계 (호엔-야르 분류 기준) 

단계 설명
1기 한쪽 팔다리만 떨림 or 경직 
2기 양쪽 팔다리에 증상 있음, 일상생활 가능
3기 균형 장애 시작, 일상생활 어려움
4기 보행 보조기 필요, 자가 활동 제한
5기 누워 지내거나 휠체어 필요, 완전 의존 상태 

* 조기 발견 및 치료 시작이 삶의 질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6. 파킨슨병 치료 방법 

- 약물 치료 

  • 레보도파(L-Dopa) : 도파민 보충제, 가장 효과적 
  • 도파민 작용제(Dopamine Agonist): 초기 병기에 효과 
  • MAO-B 억제제, COMT 억제제 등 병용 가능 
  • 약물은 증상 진행에 따라 조절하며 장기 복용 시 부작용 관리 필요 

- 수술적 치료 

  • 뇌심부자극술(DBS) 
    → 뇌 속에 전극을 삽입하여 특정 신경 부위를 자극 
    →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중기 이후 환자 대상 

7. 파킨슨병에 좋은 운동 & 재활법 

  •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 관절 가동성과 균형 향상
  • 요가, 스트레칭 → 경직 완화, 유연성 증가 
  • 리듬 운동, 박자 맞추기 → 운동 조절력 향상 
  • 작은 소리 내기 연습, 발성 훈련 → 말하기 능력 유지 
  • 손글씨 연습 → 세밀한 운동 기능 훈련 

* 운동은 약물만큼이나 중요한 치료 수단이며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 운동 권장 

8.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식습관 팁 

  • 섬유직 식단 → 변기 예방(파킨슨 환자에게 흔함) 
  • 수분 충분히 섭취 
  • 고단백 식품은 약 복용 후 일정 시간 지나서 섭취 
    (레보도파 흡수를 방해할 수 있음) 
  • 칼슘, 비타민D보충제 → 낙상 및 골절 예방 

9. 파킨슨병 예방 가능한가요? 

100% 예방은 어렵지만 아래 생활습관이 위험 감소에 도움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 적절한 운동 
  • 항산화 식품 섭취(블루베리, 녹차, 브로콜리 등) 
  • 커피 섭취(도파민 보호 관련 연구 있음) 
  • 중금속, 농약 노출 줄이기) 
  • 두부나 발효 콩휴 적정 섭취(신경보호 효과) 

느리지만 분명히 진행되는 파킨슨병, 조기 발견이 핵심입니다. 

  • 파킨슨병은 치료가 가능한 퇴행성 질환입니다. 
  • 특히 초기 증상은 매우 경미하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 또는 가족의 움직임, 표정, 기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증상을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작은 이상도 놓치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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