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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이 망가지면 생기는 증상들, 항진증과 저하증 완전 정리!
체중이 갑자기 줄거나, 반대로 붓고 피곤하다면? 갑상선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 컨트롤 타워라 불리는 갑상선(Thyroid), 목 앞 중앙, 기관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신체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의 과잉 또는 부족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체온, 체중, 피로감, 심장 박동, 기분, 소화기능까지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들로 이어집니다.
1.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T3, T4, 호르몬을 분비해 신체의 에너지 대사와 체온 조절, 장기 기능 유지를 담당합니다.
이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항진증' 반대로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저하증'이라 부릅니다.
2. 갑상선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생성되는 상태로, 몸의 대사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대표 증상
-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식욕은 그대로 혹은 증가함)
- 심장이 빨리 뛴다, 두근거림
- 더위에 민감, 땀이 많아짐
- 신경질적이고 불안감이 높아짐
- 손떨림(진전), 수면장애
- 생리 불규칙, 탈모
- 눈이 튀어나오는 느낌(그레이브스병일 경우)
3.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로, 전신 대사가 느려지며 피로감과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대표 증상
- 피로감, 무기력, 졸림
- 추위를 잘 탐, 손발이 차가움
- 체중 증가(식사량 변화 없음)
-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짐
- 변비, 기억력 저하
- 생리 과다, 목소리 변화
- 부종(특히 얼굴, 눈 주변)
4. 갑상선 자가진단 체크리스트(3개 이상 해당 시 검진 권장)
항진증 체크 | 저하증 체크 |
가슴이 자주 두근 거린다. | 피로하고 기운이 없다. |
체중이 갑자기 줄었다. | 체중이 늘고 부기가 있다. |
땀이 많고 더위를 잘 탄다. | 추위를 예민하게 느낀다. |
손이 떨린다. | 변비가 자주 생긴다. |
불안감, 초조함 | 우울하거나 무기력하다. |
식욕이 늘었는데도 마름 | 식욕이 없고 위가 더부룩함 |
눈이 불편하거나 튀어나옴 | 목이 부은 느낌, 쉰 목소리 |
* 이 외에도 정기 건강건강검진에서 TSH, T3, T4 수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5. 갑상선 이상 원인
항진증 | 저하증 |
그레이브스병(자가면역질환) | 하시모토 갑상선염(자가면역) |
갑상선 결절, 염증 | 갑상선 수술 후 또는 방사선 치료 |
과도한 요오드 섭취 | 요오드 결핍 |
항갑상선제 복용 실패 | 선천성 요인 |
6. 진단 방법
- 혈액검사(TSH, Free T4, T3)
- 초음파 검사
-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TSH-R Ab, TPO Ab 등)
- 방사성 요오드 흡수율 검사(핵의학)
7. 치료 방법
항진증 | 저하증 |
항갑상선제(메티마졸 등) |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레보티록신) |
방사선 요오드 치료 | 평생 약물 치료 필요할 수 있음 |
수술(결절, 종양 있는 경우) | 정기적 호르몬 수치 모니터링 필수 |
8. 갑상선에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 도움이 되는 음식
- 해조류 (김, 미역) : 요오드 공급(저하증일 경우 적정량 섭취)
- 브로콜리, 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 : 염증 완화( 과도 섭취는 항진증에 주의)
- 견과류, 달걀, 연어: 셀레늄, 비타민 D, 아연 등 풍부
- 과일 : 베리류, 바나나, 사과 : 항산화 작용 - 피해야 할 음식
- 항진증 :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 : 교감신경 자극
- 저하증 : 당류, 정제 탄수화물 → 체중 증가, 대사 저하
- 두유, 콩 : 레보티록신 흡수 방해할 수 있어 복용, 시간과 간격 필요
9.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 팁
- 약은 아침 공복에 복용, 다른 영양제나 음식과 간격 두기
- 스트레스 줄이기 → 자율신경 안정
- 적절한 운동(과도한 유산소보단 요가, 걷기 등 추천)
- 체온관리 & 수면 리듬 유지
- 갑상선 기능 이상 시 임신 계획 전 치료 필요
갑상선은 작지만 우리 몸 전체를 움직이는 기관입니다.
갑상선은 몸의 엔진과 같은 역활을 하며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 전신 피로, 체중 변화, 정신적 불안 등 수많은 증상이 따라옵니다.
자가진단으로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내분비내과 진료 후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심코 넘긴 증상이 '호르몬의 경고'일 수 있습니다.
지금 내 갑상선 상태,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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