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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건강통/건강한 삶- 건강정보

손톱 부서짐, 세로줄 ...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이유

by 지식의 수호자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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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갈라짐, 단순 건조함 아닐 수 있습니다. : 원인부터 관리법까지 정리 

 

손톱이 자꾸 갈라지고 깨진다면 내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손끝은 우리의 건강 상태를 말해주는 창입니다. 특히 손톱은 혈액순환, 영양상태, 호르몬 균형 등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은 변화도 무심코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손톱갈라짐(조갑이상증)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영양 결핍, 순환장애, 질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손톱 갈라짐이란? 

 손톱 갈라짐은 손톱 표면이 세로 또는 가로로 갈라지거나 끝이 갈라지고 부서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의학적으로는 조갑이상증(Onychoschizia) 혹은 조갑박리증(Onycholysis)으로 구분되며 특정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고 생활습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2. 손톱이 갈라지는 주요 원인 6가지 

  • 영양결핍 
    : 비오틴(비타민 B7), 철분, 아연, 단백질 부족이 가장 흔한 원인 
    : 손톱은 단백질(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어 영양 상태에 매우 민감 
  • 잦은 물, 세제 접촉 
    : 주부, 미용사, 간호사 등 손을 자주 씻거나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직업군에서 자주 발생 
    : 수분과 유분이 빠지면서 손톱층이 갈라지고 약해짐 
  • 건선,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질환 
    : 자가면역질환, 갑상선질환, 건선, 빈혈 등과 관련될 수 있음 
    :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 시 손톱이 얇아지고 쉽게 부서지는 특징 
  • 손톱 손상 (네일아트, 젤네일, 과도한 제거 등) 
    : 잦은 네일 시술, 젤 제거 시 손톱층이 손상되면서 박리, 갈라짐, 층갈림 발생 
  • 노화에 따른 수분 감소 
    : 나이가 들수록 손톱의 수분 함량이 줄어 건조하고 쉽게 부러짐 
  • 호르몬 변화 
    : 폐경기 여성, 임신, 출산 후 여성에게 자주 나타남 
    : 호르몬 변화가 콜라겐, 단백질 합성에 영향을 줌 

3. 손톱 갈라짐으로 알 수 있는 건강 신호 

증상 가능성 있는 원인 
손톱 세로로 깊게 갈라짐 비오틴, 단백질 부족
손톱 끝이 얇고 부서짐 철분, 아연 결핍
손톱이 붉거나 노랗게 변색 간 기능 문제, 곰팡이 감염
손톱이 자주 들뜸 갑상선 기능 이상
가로줄이 생김(보우선) 스트레스, 열성 질환 , 후유증

*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니라 몸 속 건강 상태의 반영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4. 손톱 건강 관리법 & 예방 팁 

  • 손톱을 보호하는 생활 습관 
    - 세제나 뜨거운 물 사용할 때 고무장갑 착용 
    - 손톱 물어뜯기, 뜯기 금지 
    - 매니큐어는 1주일 이상 지속 금지, 젤 제거 시 손상 최소화 
    - 손톱은 항상 짧고 둥글게 유지 
    - 하루 2~3회 핸드크림 + 손톱용 오일로 보습 
  • 식습관 개선 
    - 단백질 : 달걀, 닭가슴살, 두부 
    - 비오틴 : 아몬드, 시금치, 계란 노른자 
    - 아연 : 굴, 견과류, 해바라기씨 
    - 철분 : 쇠고기, 간, 시금치 
    - 오메가-3 : 연어, 들기름, 아보카도 

5. 손톱 건강에 도움 되는 영양제 성분 

성분 기능
비오틴 케라틴 생성 촉진, 손톱 강도 증가 
콜라겐 손톱층, 유연성 증가, 손상 회복 
실리카(규소) 조직 재생 및 강화
비타민 C, E 산화 스트레스, 억제, 혈류 개선 
철분, 아연 부족 시 갈라짐, 부서짐 유발 

* 복합형 손톱 영양제 복용은 3~6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 확인 가능 

 

6. 손톱 갈라짐, 병원에 가야 할 때는? 

  • 손톱 갈라짐과 함께 
    : 잇몸 출혈, 창백함, 피로감이 있다. → 빈혈 의심 
    : 체중 감소, 추위 민감, 피부 건조 증상 동반 → 갑상선 기능 저하 의심 
    : 가려움, 붉은 반점 → 건선 또는 감염성 질환 의심
    ▶ 이 경우엔 피부과,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끝 건강이 곧 전신 건강입니다. 

 

손톱은 작지만 몸 전체의 건강 상태를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는 부위입니다. 

자주 갈라지고 깨지고 약해진다면 단순한 건조함이나 손질 습관을 넘어서 영양 부족, 면역 저하, 호르몬 불균형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손톱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식단부터 습관까지 다시 점검해 보는 것이 건강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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